브레빌870 장점 반자동 전자동 단점

브레빌 870과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반자동 머신인 브레빌 870을 구입하고 나서 4개월 이상을 사용하면서 느낀 좋은 점을 공유합니다. 개인 구매자의 일상 기준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VS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반자동 머신의 단점

두 종류의 머신 사이에서 구매를 망설인 이유는 이렇습니다. 생활이 바빠지고 일상에 지치면 커피 추출 시간 자체가 부담스럽기에 전자동 머신을 떠올리게 됩니다.
반자동&수동 그라인더 사용시: 이거 핸드드립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가정용 반자동 커피머신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번거롭습니다.

커피를 덜어서 넣고 뚜껑을 닫고 전원을 켜고 위아래로 쉐키 쉐키 흔듭니다. 처음 사용에는 이것도 감지덕지 였죠.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먹는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기에 불편한 줄 모르고 한 3년을 넘게 사용했어요. 그러다 머신이 운명을 다했지요.

에스프레소 머신에 분쇄도가 꽤 중요한데 이건 감각이 아무리 좋아도 매번 분쇄도가 달라서 맛도 추출 농도도 매번 달라져요.하지만 좋은 원두 사용하고 잘만 사용하면 저가형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 맛보다 좋게 추출도 가능 합니다.

반자동& 자동그라인더 사용시: 추출 과정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자동 그라인더가 있더라도 포터 필터에 담고 다지기는 하고 그룹 헤드에 체결하고 추출 후 커피 퍽(에스프레소 추출 후 남겨지는 커피 가루 덩어리)을 제거하고 남아있는 가루를 제거하고 닦고 하는 게 손이 참 많이 가지요.

전자동 머신의 단점


전자동 머신을 직접 구매가 아닌 간접 경험 이어서 장점도 단점도 서술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장점은 분쇄부터 추출까지 전자동이니 편리성에 있어서 단연 최강이라고 생각됩니다. 맛과 향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장점은 반자동이 가진 단점을 많이 커버해 주기 때문에 길게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전자동머신


바로 단점으로 넘어가서…. 일단 마셔보면 추출 시 커피 향은 반자동 못지않은데 비해 맛의 깊이감이라고 할까요…. 반자동 머신이 맛의 깊이가 지하 1.5층~2층까지라고 한다면 전자동 머신은 1층에서 반지하 정도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경험 기준이라서 객관적 기준치는 전달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커피를 어느 정도 좋아하시거나 홈카페 머신을 1-2종류 써보신 분이면 어떤 느낌인지 살짝 미소가 지어지실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아쉬움을 모두 커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는 편의성일 것입니다.

브레빌870이 반자동이지만 좋은 이유

그라인더 일체형이다

브레빌870

브레빌 870을 선택한 이유는 더 좋은 상위 모델도 여럿 있지만 그라인더 일체형이라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그라인더 본품만 구입하려 해도 입문형으로 사더라도 20만 원 중반대로 알고 있어요. 해외직구로 구입하면 관세 70만 원 중반~80만 원 초반대 구매할 수 있습니다.(2022년 7월 29일 기준)

ㅈ마켙이나 A마켙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관세포함 60만 원대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국내 정품은 예전에 비해 가격이 내려간 상태고 환율이 많이 올라서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1일 2샷으로 2잔 X2명 한달 커피비용은?

부부가 1인당 하루 커피 2잔(투샷기준)이면 저가 커피로마시면 하루 6.000원 30일이면 180,000입니다. 일반 카페 기준이면 5000원 부부 1인당 1잔씩만 마셔도 한달300,000원 입니다.

브레빌870 구입후 커피비용은 1Kg 기준 배송비 포함 2만원 미만 가격의 커피를 1.5Kg 소비하고 있으니 한달 원두 비용은 30,000원 정동 입니다.
브레빌870 해외직구로 구매하여 70만원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행사때 구매하여 10개월 무이자로 구매 했으니 10달동안은 7만원의 구매 비용이 지불해야 하지만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카페 못지 않은 맛과 향을 느끼며 커피 생활을 하고 있으니 상당히 맞족하고 있습니다.

커피머신 구매에 망설이고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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