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한국영화 밀수 추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등 화려한 캐스팅 거기에 류승완 감독 작품이기에 믿고 볼 수 있겠다 싶어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 하였습니다. 큰기대 없이 봐는데 오랜만에 개대이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1970년대의 시대적 배경속에 평화롭던 어촌 마을에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생계를 위협받던 해녀들이 ‘바다에 던져진 물건’ – 밀수품을 건져 올리는 일에 손을 대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요 스토리 입니다.

인상 깊었던 감상포인트

1. 캐릭터에 맞춰서 뿜어내는 김혜수의 연기

연기 잘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영화에서도 진지한 연기, 오버스러운 연기 어쩜 그렇게 잘 담아 내던지 보면서도 내내 놀라면서 보았음. 박정민도 좋아하는 배우이고 연기도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김혜수의 연기 카리스마에 ‘밀린다’는 생각이 들정도.

김혜수

2. 조인성도 멋짐 연기

조인성

‘발리에서 생긴일’때부터 조인성의 팬이 되었는데 등장만으로 그냥 ‘연기’가 시작되는 존재감. 비중은 다소 낮았지만 잠시 나마 볼 수 있었던것 만으로 그의 역할은 충분 했습니다.

3. 염정아, 박정민, 김종수

박정민
조인성 김혜수
영화 밀수 한장면

염정아, 박정민 모두 극에 몰입시키는 능력자 들인데 이번에 김종수배우의 잔인함 없이 독함이 뭍어나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네요. 좀 놀랐습니다.

4. 삽입곡

그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자주 흘러 나옵니다. 앵두, 잘살아보세, 밤차, 내마음의 주단을 깔고..등등 많은 음악이 나옵니다. 서부 활극 같은 분위기에 레트로한 음악이 삽입되어 잘 어울리지 않을듯 하면서도 잘 어울립니다. 긴장시키다가 화면에서 잠깐 시야를 떨어뜨려 놓는 느낌이 듭니다.

5. 스토리, 액션씬 모두 만족 스러움

타짜, 베테랑등 오랬만에 재미있게 본 한국 단편영화 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한국영화 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시리즈물에 비해 작품 수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모처럼 추천할 만한 작품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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