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컨트롤러에 배터리를 넣어두고 오래 동안 방치시켜 누액이 흘러 나왔다거나 특정 버튼에 오류가 생겨 수리를 해야 할때 컨트롤러 분해를 해야 하는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난감 할때가 있습니다. 분해 수리 과정을 먼저 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분해를 위한 도구 준비
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2가지 정도의 도구가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손잡이 부분커버 분리를 위한 헤라가 한개 필요하고 두번째는 별모양 나사를 풀수 있는 드라이버입니다.
제가 사용한 손잡이 분리 도구는 이 작업을 위해 구입한 것은 아니고 아동용 자전거 타이어튜브교체를 위한 키트를 구매 했을때 들어있던 도구인데 끝부분만 분해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칼로 부드럽게 다듬어 놓았습니다.
두번째는 별나사 드라이버인데 다이소에서 구입 했던 교체형 다용도 드라이버 인데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드라이버 팁이 쉽게 손상되고 드라이버 손잡이에서 쉽게 빠져서 작업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오픈마켓이나 대형마트등에서 적당한 것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분해순서
게임 컨트롤러의 후면의 5개의 별나사를 풀기전에 손잡이 뒷면 부분의 커버를 분리해야 합니다. 이 부분만 해결되면 크게 어렵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커버 안쪽에 걸림팁이 있는데 실제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부분에 걸림이 있는지 알아 내기 어려운데 도구를 이용해서 틈에 넣고 벌려 주면서 한바퀴 돌려 주면 되는데 이것이 동영상이 아닌 이상 설명하기 쉽지 않은데 방법적으로 어려운 것보다 처음에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때문에 힘있게 벌려주지 못하는데 막상 해보면 아하 이렇게 되어 있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분리할 때 시간이 꽤 걸렸는데 잘못 해서 몇 차례다시 분해 할 일이 생겼는데 2~3번 해보니 분리하는데 몇초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양쪽을 다 분리하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그 다음은 빨간원 부분으로 표시된 5군데 별나사를 풀어주면 뒷판이 분리 되는데 가운데 부분은 스티커로 가려져 있어 스티커를 살짝 떼어주면 보입니다. 스티커를 완전히 떼지 않으면 재 조립후 다시 붙여서 가려 주면 됩니다.
가운데 스티커를 한쪽만 살짝 제껴서 떼어 보면 아래와 같이 보여요.
가운데 나사와 좌우편 각각 2개의 나사를 모두 풀면 뒷면 커버를 열 수 있게 됩니다.
별모양 t몇쓰셨나요??? 5~10 다안되던데..
아..별나사 사이즈 정보가 없었군요.. 참고로 저도 정확이 맞는 별나사가 없어서 약간 큰 별나사와 ‘-(마이너스)드라이버(일명 시계드라이버)를 병행해서 사용 하였습니다. 약간 큰 별나사는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홈 입구 초입만 들어가서 완전 밀착하고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