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엘리트 컨트롤러 시리즈2,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특유의 그립감과 무게감의 매력에 저렴한 가격에 입수해 사용해본 짧은 후기 입니다
묵직함 그립감
처음 만져본지 벌써 몇년이 흘렀지만 특유의 무게감, 그립감이 인상적이었는데 4세대패드를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3세대 쓰다가 엘리트패드를 처음 잡았을때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리트컨트롤러(이하 패드)를 10분이상 사용하다가 다시 4세대 패드를 사용해보면 바로 역체감이 옵니다.
하지만 쿠팡이나 오픈마켙 사용자 후기들을 보면 구입할때 부터 불량이슈가 꽤 있었고, 양품을 받아도 견고성의 문제등이 많이 거론 되었습니다.
A버튼이 눌렸다가 잘 안올라온다던가, RB버튼이 정확히 꾹 누리지 않으면 잘 인식이 되지 않는 후기가 많아 저도 테스트 모드에서 확인 해 본결과
저역시 엘리트 패드의 고질병중 하나인 RB버튼이 잘 안눌리더군요.
아예 눌리지 않는것도 아니고 살짝 누르면(정확히 가운데가 눌리도록 누르지 않으면)인식이 되지 않더군요.(더군 다나 중고였으니…)
판매자 분께서는 10분정도 20회 가량 사용했다고 했으나 100%믿을 수는 없으니.. 사용하다 고장이 발생 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외관은 비교적 깨끗했고 사용감도 별로 없어 보였으니 내구력의 문제는 지적 받을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장점이 많아 매력적인 엘리트컨트롤러 시리즈2
그럼에도 100g정도 묵직한 무제감과 고무 그립감은 레드데드 디뎀션2를 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들죠. 그리고 3.4대 패드는 아날로그 패드가 플라스틱어서 사용시 하얀 가루가 떨어지는 갈림현상이 있지만 엘리트패드는 금속재질이어서 갈림현상의 문제는 피해갈 수 있겠지요.
아직 조정해 보진않았지만 아날로그 패드의 장력조절도 가능해서 감도에 민감한 유저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겠네요.
그리고 트리거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서 FPS게임시에는 낮게, 레이싱게임등에는 깊게 설정해서 게임에 따른 변경은 큰 장점.
조금 더 사용해보면서 장단점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