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03.07)
첫번째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거장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sf신작, 미키17이다 이번 작은 한국 감독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인 무려 2000억이 넘는 금액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에드워드 애슈턴의 sf소설,미키7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우주 행성의 식민지 개척임무를 받은 복제인간들이 임무중 사망하게 되면 죽기 직전 까지의 백업된 기억을 다운로드 한 뒤 그를 대신해 새롭게 투입될 다음 복제인간에게 주입하여 다시금 그 미션을 이어나가는 독특한 미래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영화의 제목인 미키17은 17번째 복제인간 미키를 의미한다 즉 미키17은 미키1부터 미키16의 모든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그러던 어느날,미키17이 절벽에서 떨어지지만 기적처럼 목숨을 건져 기지로 돌아온 뒤,그가 죽은 줄 알고 이미 생성된 미키18과 조우하게 되며 재밌는 전개가 이어질것 같다..
그 불쌍한 미키역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는데 이전작 <더 배트맨>에서 굉장한 카리스마와 중저음의 보이스를 보여주며 배트맨을 완벽 소화 했다 하지만 이번 미키17에서는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얇은 목소리에 근육이라곤 1도 없는 왜소한 몸으로 등장해 굉장한 연기변신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마크러팔로,스티븐 연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05)
다음은..이제 환갑을 훌쩍 넘은 톰 크루즈가.. 또 돌아왔다..무려 28년을 이어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미션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이다 그동안 주인공 에단이 미션 수행을 위해 해왔던 선택들이.. 종국엔 결말을 맺게 될 것이라 암시하고 있는데 마치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1편의 회상씬 부터..2편을 오마주한 듯한 전투씬,5편과 유사한 잠수씬까지 더불어..역시나 미션임파서블의 시그니쳐,
대역없는 고공 스턴트까지 모조리 총집합해 보여주며 마치 28년 간 이뤄졌던 그의 스턴트를 총망라하는 작품이 될것을 암시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02)
마블의 희망..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이다 영화는 어벤져스를 끝으로 캡틴을 은퇴한 스티브 로저스의 자리를 물려받은 제 2대 캡틴아메리카,팔콘 샘의 이야기를 다룬다 예고편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보면 조직에 배신자를 등장시켜 첩보물과 히어로물의 절묘한 조합으로 호평을 받았던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의 내용이 연상된다
그만큼 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캡틴의 신체능력과 방패 그리고 아이언맨의 기술이 결합된 액션을 선보인다는 것인데 기존 시리즈에선 못보던 새로운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된다..게다가 그 유명한 해리슨 포드가.. 무려 레드헐크로서.. 브레이브 뉴 월드에 참여한다
아바타3:불과 재 (12.19)
15년전 전세계에 충격을 선사하며 등장한 아바타1은 우리나라에선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외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전 세계 흥행수익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 3000억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전세계 흥행순위1위를 갈아치웠는데,그로부터 무려 13년뒤에야 나온 후속작 <아바타:물의 길> 마저 약 23억 달러, 항화 약3조 3000억원을 벌어들이며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곧바로 D23 엑스포에서 3편<불과 재>를 일부 공개했는데..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역시나..새로운 나비족,재의 부족의 등장이다 그동안 시리즈에 등장했던 숲의부족과 물의부족의 자연친화적이고 선한 특성과는 달리.. 이번에 등장하는 재의 부족은 사악한 나비족이라고 하는데.. 공개된 컨셉아트에서 드러난 그들의 모습은
사뭇 다른 걸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불의 부족도 아닌 재의부족이라는 명칭도 주목해볼만한 요소인것 같다
그동안의 나비족과는 달리 자연에 순응하기 보다는 자연을 지배하고 파괴하며 삶을 영위하는 마치 인간과도 같은 특성을 드러낼것으로 보여지고 아무래도 약탈과 침략을 업으로 삼는 호전적인 종족일것 같고 고로 지난 1,2편이 인간과 나비족간의 재립이 주 내용이었다면..3편은 나비족과 나비족의 대립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28년후(06)
다음은 좀비 아포칼립스의 바이블 <28일후>,<28주후>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시리즈<28년후>이다..! 이 시리즈 이전 느릿느릿 걸어다니던 좀비의 이미지를 전력질주가 가능한 사기캐로 탈바꿈 시키며 좀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시리즈이다 더불어 일말의 희망조차 없는 텅 빈 런던의 비주얼을 매 꼭두새벽마다 촬영을 통해 cg없이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명대사들을 통해 그대로 드러내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잡았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28주후>까지 개봉되지만 원작자 피셜 공식 후속으로 인정되지 않다가 무려 20여년이 지난 후애서야 공식후속작 <28년후>가 1편의 대니 보일 감독과 시리즈 원작자가 만나 드디어 나타났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분노 바이러스가 덮친 지 28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이 지난 세계관 답게 과거로 쇠퇴해버린 문명을 엿볼수있다 이와 더불어 자체적으로 공동체를 이룬 생존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할당받아 삶을 이어 나가고 있는 걸 볼수있는데,
허나 “시간은 아무것도 치유하지 못했다” 라는 영화의 메인 문구처럼 시종일관 시리즈 특유의 꿈도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 암울하디 암울한 분위기를 보여주며..더욱 충격적인 비주얼로 돌아온 좀비들은 물론,이미 제작이 확정된 28년후의 2부작,<뼈와사원>에 걸맞는 기괴한 구조물까지 등장하며 거를 타선이 없는 지리는 예고편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JIMMY라는 낯익은 이름이 등장하는데
이는.. 1편 주인공의 이름으로 해당 역할의 킬리언 머피가 이번 연화에도 그대로 출연하는데.. 그런데 예고편속 그를 쏙 빼닮은 한 좀비가 등장하며
많은 팬들이 절망에 빠졌었는데, 킬리언 머피 측에서 이는 자신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못 박았으니 안심해도 될것 같다..
발레리나(06)
영화 역사 최고의 연쇄살인마.. 시리즈 도합 450명을 끔살한.. 그가(존윅).. 아니 그녀가 대신 왔다.. 존윅 스핀오프작 <발레리나>이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만 보아도 명불 존윅 시리즈다운.. 지리는 액션시퀀스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특히 적의 화둔술에 맞서 수둔술로 맞대응하는 그녀의 모습에..<발레리나>는 존윅3편과 4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인터퀄 작품으로 킬러 집단에서 암살자로 키워진 주인공 이브가 아버지 죽음에 대해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이브역은 영화 <나이브스아웃> <블레이드러너2049> 등 맡는 역할마다 jon나 이쁜 아니 찰떡 소화하는 아나 데 아르마스가 맡았고 보통 원작의 인기로 제작된 스핀오프의 경우,원작 배우의 몸값과 스캐줄 등을 이유로 기존 주인공은 출연을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역시나.. 킹갓엠퍼럴 키아누형아는 <발레리나>에 그대로 출연해 그녀의 조력자로 등판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발레리나>엔.. 우리 짝패형 두홍좌도 출연한다고 하는데..무술감독이자 영화배우인 그의 첫 할리우드 작품이라고 하니 작품 내 지리는 K-액션 또한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