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넷플릭스 기대작,개봉작(2)

북극성(디즈니 플러스)

다음은 강동원 전지현이라는 광고에서나 볼법한 꿈의 조합이 등장하는 드라마 <북극성> 이다 외교관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 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 허나 이 드라마가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독전> 을 집필한 정서경작가 의 차기작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과의 잦은 협업은 물론 방금 언급한 작품들 모두 흥행과 비평 모두를 잡은 초웰메이드 대작들 있데 솔직히 전지현 강동원이 두 사람의투샷이 잡히는 것을 상상만 해봐도 한번 꼭 보고 싶은 작품이다 

폭싹 속았수다

청정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아이유 박보검이라는 세상 무해한 조합을 선보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이다 타이틀인 ‘폭싹 속았수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뜻의 제주 방언으로 1950년대 젊은시절에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를 아이유가 ‘팔불출무쇠’ 관식이를 박보검이 맡았고 노년의 애순이를 문소리가 노년의 관식이를 박해준이 맡아 모험 가득한 일생을넘나 드는 웰메이드 시대극이 탄생할것으로 예상돤다 게다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히트 제조기 김원석 감독과 <쌈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뭉쳤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

동궁

다음은 오컬트 사극인데 심지어 왕이 조승우인 드라마 <동궁>이다 사후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궁녀가 왕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깊은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진 이야기라고 하는데, 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가 간만에 사극으로 복귀해 그 중심을 잡아주며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주혁과 최근 가장 핫한 여배우 노윤서가 호흡을 맞춘다고 한다 심지어 극본은 오컬트 팬덤 사이에서 유명한 <손 더 게스트>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니 장르까지완벽하게 잡으며 간만에 아주 걸출한 오클트 사극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4제곱미터

다음은 영끌해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주인공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는 스릴러라는 시놈만 읽었는데도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하이퍼 리얼리즘 스릴러 84제곱미터 이다 영화의 제목인 84제곱미터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34평에해당하는 아파트 면적을 뜻하는데,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상징하는것은 물론 사회 문제로 대두 된지 오래인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과 불화를 아주 심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지어 이 불쌍한 영끌족을 배우 강하늘이 연기하고 층간 소음의 이웃으로 염혜란,서현우가 등장해 개 같은 스트레스를 줄까 아니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더 원더풀스

또다른 시선의 히어로 물 더 원더풀스는 히어로 물의 특성상 뜻밖의 초능력을 얻게 된 주인공이 빌런에 맞서 싸우는 큰 줄기는 동일 하지만 이 작품의 특이점이 존재한다 바로 작품의 배경이 밀레니엄을 앞두고 종말론으로 가득했던 1999년이라는 점이다 그야말로 세기말 감성이었던 그시절사람들은 새 천년이 오면 컴퓨터가 오작동을 하고 자동으로 핵폭탄이 발사 되면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 벌벌 떨 었 던 때였다 이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초능력이 한스푼 얹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액션과 휴머니즘을 모두 잡는 수작이 나올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갑작스레 초능력을 얻게 된 주인공으로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배우와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데다가 이미 얼굴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차은우 까지 가세했기에 기대하지 않을수가 없다

사마귀

호불호 그 자체 였던 작품 길복순이 스핀오프 작으로 돌아온다 바로 <사마귀! 많은 비판을 받았던 스토리를 차치하면 액션과 장르성에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특히 존윅 세계관을 현지화 시킨듯함 살인청부업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이에 새로운 인물들을 추가해 이 매력적인 세계관을 다시 한번 다듬을 것으로 보이는데 긴 휴가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역을 임시완이 그의 라이벌 재이를 박규영이 맡았으며 은퇴한 독고 할배엔 조우진이가세해 큰 무게감을 더해 줄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임시완 배우가 너무 기대되는데 <비상 선언> <스마트폰을떨어뜨렸을 뿐인 대>에서 보여주었던 아주 냉소적이면서도 도무지 의중을 알수 없는 그 특유의 표정과 분위기를 이번 사마귀 역에는 어떻게 녹여냈을지 너무나 기대된다

계시록

이젠 안 보이면 서운할 지경이 되어버린 다작의 제왕 또상호 감독의 신장 <계시록>인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죠 시놉부터 아주 어둡고 침침한 것이 명불 연니버스 답고 거기에 류준열과 신현빈이 가세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재밌는 점은 이 영화의 총괄 제작 및 자문을 무려 <판의 미로><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맡았다는 건데 과연이 뜻밖의 여정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백의 대가

다음은 다시 한번 서늘한 카리스마를 뽐낼 것으로 보이는 전도연의 차기작 <자백의 대가>이다 남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하는데 심지어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으로 교도소 재소자들 사이에서 마녀라고 불리는 모은 역을.. <파묘>에서 지리는 연기변신을 보여주었던 김고은이 맡았기 때문에 교도소내에서의 불꽃튀는 기싸움 소름 돋는 연기대결이 아주 제대로 펼쳐질 것 같은데 게다가 또해수는 물론 진선규까지 합류하며 사실상 연기는 말할것도 없는 가운데 <사랑의 불시착><이두나> <굿 와이프> 등으로 히트작 메이커로 거듭난 이정효 감독까지 가세해 상당히 기대가 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트리거(디즈니 플러스)

다음은 올해 디즈니 플러스 한국 오리지널의 포문을 여는 작품 트리거이다 국내 최초로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이 작품은 오직 정의와 진실만을 추가하는 팀장 오소롱 역엑 김혜수를 필두로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피디 역의 <더 글로리>의 정성일이 가세해 웰메이드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데 이미 그 예고편부터 혜수좌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제대로 입은듯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회수 채우기에 급급한 소위 가짜뉴스가 만연한 상황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트리거 팀이 정한 사회적 메시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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