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결말쿠키영상해석,시즌3예측

오징어게임2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먼저 보시고 와서 감상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예측일뿐이니 재미로만 감상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쿠키영상 분석

먼저 가장 궁금해 할것은 앞으러 나올 게임들과 철수의 등장이다 우선 철수와 영희가 마주보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두팀으로 나누어 서로 경쟁하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운동회라는 컨셉과.. 영희 앞에 있는 긴 줄로 유추해보았을 때

박 터트리기 게임을 베이스로 다른 부가적 게임들이 조합된 퓨전 살육게임이지 아닐까 한다..

또한 마지막엔 마치 기찻길을 연상케 하는 장면과 신호가 나오는데

바로 기차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오징어 게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은.. 단연코 트롤리 게임이다..! 트롤리 딜레마.. 즉 브레이크가 고장난 트롤리 기차 앞에.. 5명의 인부가 있는 상황, 레일 변환기로 방향을 바꿀 수 있으나 바뀌게 될 레일 에는 1명의 인부가 있다면..

다시말해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할 것인가라는 딜레마이자 작품 내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신념과 가치판단.. 기훈의 선택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오징어게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면서도 작품의 핵심을 꿰뚫고 있기도 한 이 트롤리 게임이 메인 게임과 조합된 부게임으로서 등장하지 않을까..한다..

특히 이 쿠키 영상을 본 이후엔 작품 내에서 이미 등장했던.. 복선들이 생각난다.. 정배의 “어떻게,이렇게 기차놀이라도 할까?” 와 기훈의 “기차놀이 하는 것처럼 가면 돼!!”와 같이 시즌3에 등장할 기차 관련 게임을 암시하고 있는 대사인것 같고,특히 마지막 기훈의 대사와 파훼법을 보던 중 생각난 게임인데..

업그레이드 무궁화 게임도 재밌을 것 같다 사방에 철로가 깔려져 있고 기차가 지나다니는 가운데 기찻길에서 멈추면 초록불로 변하며

기차가 달려오고 영희의 신호가 없을 때 움직이면 총살을 당하는.. 즉 기차한테 치여 죽을래? 총살당해 죽을래? 라는 선택지를 끊임없이 내미는.. 또다른 트롤리 딜레마 로서 지옥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다.

혹은 애초부터 철길로만 움직일 수 있는 설정도 재밌을 것 같다 즉, 철길 옆은 낭떠러지 같은 요소들로 세팅해 놓은 뒤 에서는 기차가 다가오고 에서는 영희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해서 영희가 움직임을 탐색 중일땐 기차가 초록불로 바뀌며 점점 다가오고 영희가 뒤를 돌았을 땐 기차가 멈추는 형태로 시간제한 대신

기차라는 살인 기계를 통해 더욱더 잔인한 상황을 부여할 수도 있을것 같다 혹은 운동회에서 많이 하면서도 그나마 기차 느낌이 나는 꼬리잡기 게임이 될 수도 있다.. 꼬리를 잡힌 팀은 모두 처형..! 혹은 플레이중 중간이 끊어질 시 끊어진 쪽을 기점으로 다시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그 두 그룹을 양쪽 기찻길강제 배치한 뒤 (승리한) 상대방 팀이 트롤리 게임을 통해 어느쪽죽일지 선택하는.. 잔인한 퓨전게임이 구성될 수도 있을것 같다..

또한 쿠키영상 가장 처음엔..

96번,100번,353번의 뒷모습이 보이는데 먼저 96번은 5인6각 달리기에서

강대호가 잠시 데리고 왔었던 해병대출신 참가자이다 100번은 이번 시즌에서 고구마를 책임지고 있는 캐릭터이자,

무려 100억의 채무를 가지고 있는 임정대 353번은 찾아보았으나 아직까진 등장하진 않은 걸로 보이는데 고로 사실상 세 인물이 나온 것에 대해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 새롭게 등장할 게임에서 같은편이 된 자들이 아닐까 한다..

#시즌 3 게임 예측

한편 벽에 새겨져 있는 문양을 보았을 때,

높은 확률로 시즌3에 구름다리 게임이 등장할것 같다 시즌1의 징검다리 게임과 같은 요소로서 까마득한 높이 혹은 용광로 같은 것들이 깔려있는 죽음의 구름다리에서.. 잘못 잡으면 부러져서 떨어지는 요소와 같은 각종 끔찍한 옵션들이 더해져서 스릴을 부여하지 않을까 한다..

또한 마치 체스를 연상시키는 문양과

십자가들도 눈에 띄는데.. 아무래도 인간 체스 게임과 다른 게임이 결합된 퓨전 살육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한다..

#결말

사실상 시즌2 기훈인호의 암묵적인 대결은

“대의를 위해서.. 작은 희생은.. 감수하자는 건가요..?” 그야말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더큰 희생을 치루게 될 겁니다..!” 인호의 완승으로 끝났다..

“지금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번에 반드시 이 게임을 끝내야 합니다..” 벌써부터 기훈의 가치관은 흔들리게 되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모습은.. 인호가 비웃을 수밖에 없는.. 모순 덩어리 그 자체였다.. 점차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인호의 말처럼..

“잘봐 네 영웅놀이의 결과가 어떤건지”

그의 선택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뿐이었다.. 또다시 모두가 죽고..또다시 홀로 살아남은 기훈은..

자신의 신념에 대한 깊은 현타와 절망에 빠지게 되며 결국 끝에는 제2의 인호이자,차기 프론트맨으로 거듭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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