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평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과연 재미있을까요? 영화 만큼 호불호가 심한 것도 없지만 이 영화는 특정 나이대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 라고 생각 됩니다. 나에게도 이 영화가 좋을까? 라고 생각 하신 다면 한번 확인해 보세요

개봉2022.09.28
등급12세 관람가
장르뮤지컬
국가대한민국
러닝타임122분
배급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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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1. 재미있어? 없어?

요즘 처럼 바쁜 시대에 시간 낭비 없이 영화 선택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답하기 전에 연령부터 어쭙고 싶습니다. 시대와 연령을 초월해야 명작 이겠지만 그런 영화라면 정보를 찾지도 않겠지요? 단순하게 답해드리자면 40-50대라면 완성도를 내려 놓고 라도 무조건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글을 쓰기 전에 잠시 웹서핑을 해 보았습니다. 나쁘다, 싫다 라는 의견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30대 중,초반 보다는 40-50대 연령층의 반응들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영화의 애피소드가 중년 중후반의 공감을 얻기 충분한 소재 였고, 대한민국 중년들의 머리속에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라고 생각되는 지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영화에 삽입된 노래들도 그렇고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추억을 소환해 냅니다.

2. 뮤지컬 영화, 한국영화에도

아무런 기대와 편견없이 시작한 감상, 그러다 마주한 첫번째 노래가 시작되자 “아~ 뮤지컬 영화구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경험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영화”도 이게 되는 구나.. 그러고 보니 이전에는 국내영화 들에서는 이런 영화가 없었네… 그만큼 무리한 시도가 될 수 있었게죠.

외화 중에서는 오래 되지 않은 이전에도 “위대한 쇼맨”이나 “레미제라블”같은 수작 들이 있었기에 뮤지컬 영화는 왠만하면 “중타”정도는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뮤지컬영화?는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여러 코믹적인 요소가 있었음에도 귀에 흘러들어오는 익숙한 노래들은 ‘웃고 있지만 눈가를 촉촉히 적셔오는’ 무언가가 있더라는 것이죠. 예측이 가능한 뻔한 스토리라인 속에 공감과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영화속에서 그려내는 냉혹한 현실은 여러 코믹적인 장치가 있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추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현실의 아픔도 노래라는 도구로 위로의 모습으로 다가 오는것 같아요.

3. 해피엔딩 VS 새드엔딩

영화의 엔딩은 신파적 슬픔이 아닌 그렇다고 관람자에게 뿌듯한 기쁨을 손에 쥐어 보내는 것이 아닌 우리 삶에 마주하는 현실을 바라보는 하나의 긍정적 관점을 제시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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